▶ 자립생활이란?
자립생활이란, 자기결정과 기회의 평등 그리고 개인의 존엄을 요구하는 장애인의 철학이요, 운동입니다.
장애인인 우리가 모든 것을 해내고 누구의 도움도 거부하며, 고립되어 살겠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 전반을 우리 주위의 다른 이들처럼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장애인들은 부모님의 보살핌 속에서 자라나, 가까운 집 앞의 학교에 다니고 싶고, 자신의 능력과 교육수준에 맞는 직장에서 일하고 싶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그저 남들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은 것입니다. 일반인들처럼, 자신의 삶에 당당한 책임자로 나서고 싶고, 나 자신을 위해 고민하고 나 자신에 대해 내 몫의 소리를 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같은 형편에 있는 동료 장애인들로부터 배우고 상부상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 스웨덴의 자립생활운동가, 아돌프 라츠카(Adolf Satzka)
기존의 자립생활 개념이 치료와 훈련 중심의 재활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그러한 전통적 패러다임의 다양한 한계점에 도달했기 때문에 더 이상 장애인 본인의 개인적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 및 환경과의 역동적인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로 바라보며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를 방해하는 환경요인들을 변화시킬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장애인의 자립생활은 장애인 당사자가 선택의 권리를 가지며 사회에서 자립하여 생활하는데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장애인이 자신의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그 결정에 대하여 위험이 동반될지라도 그에 대한 책임은 당사자 자신이 지며 자신의 인생에 대한 창조적 삶을 영위하는 과정"이 참다운 자립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자립기술훈련(ILP)
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장애인 동료의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자립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연마하고 훈련하는 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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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옹호
열악한 환경 속에서 처절하게 살아가고 있는 중증 장애인의 삶을 외면하고 기만하는 사회제도와 단체들을 정당하게 비판하고 사회적 약자들과의 연대 소통 실천을 통해 장애인 자립생활 운동과 지역사회 운동을 하기 위한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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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상담
동료상담(Peer Counseling)은 ′장애′라는 서로 비슷한 배경을 가지고 대등한 입장에서 상대방의 작은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들어주고 의견을 말해보는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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